머스크 "연말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 두배로"

남빛나라 2021. 2. 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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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연말까지 두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전기차 제조 회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세운 항공우주 업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머스크는 또 올해 말이면 스타링크가 지구 "대부분"에 있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위해 10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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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서비스 권역 완성 전망
[베를린=AP/뉴시스] 지난해 12월1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업체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베를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1.02.23.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연말까지 두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전기차 제조 회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세운 항공우주 업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와 관련해 "올해 말 속도가 300Mb/s로 2배 빨라지고 레이턴시(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도 20ms(밀리세컨드)로 줄 것"이라고 밝혔다.

77~130Mbps의 속도 테스트 결과를 보여준 스타링크 이용자의 트윗에 대한 반응이었다. CNBC에 따르면 레이턴시와 다운로드 속도는 인터넷 서비스 성능의 주요 척도다.

머스크는 또 올해 말이면 스타링크가 지구 "대부분"에 있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위해 10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달 요금은 99달러(약 11만원)이며,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기기 초기비용은 499달러(약 55만원)다.

스페이스X는 이달 초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시범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미국과 해외에서 1만명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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