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300명대.."수칙 위반 시 지원금 배제"
<앵커>
어제(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으로 나타나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35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만 7천681명이 됐습니다.
월요일인 어제 검사건수가 늘면서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은 1% 아래로 낮아졌지만, 감염 재생산 지수는 상승세가 계속되는 등 불안 요인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모두 330명으로 수도권 252명, 비수도권 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11명이 어제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1천57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청 헬스장 31명, 강원 정선군 교회 22명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이밖에 충북 영동군 한 대학의 유학생 10명, 전북 전주시 카페·PC방에서도 9명이 확진됐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격리조치 또는 코로나 치료 이후에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오는 28일 전까지 환자 흐름과 전망치 등을 토대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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