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 장점 있지만 뜬소문 조장되기도"(가요광장)

[뉴스엔 박은해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NCT 재현, 배우 박혜수의 게스트 출연이 취소된 가운데 DJ 정은지가 홀로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정은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뭔가를 검색하러 들어갔다가 기사 보느라 시간 들인 적 있으세요? 창을 열면 보이는 실시간 검색어. '지금 사람들이 이런 것에 관심이 있구나' 실검 차트를 훑다 보면 내가 뭘 검색하려고 하는지 까맣게 잊을 때가 있다. 조만간 그 실시간 검색 차트가 사라진다고 한다. 사람들의 검색어를 모아 차트를 낸 실검 차트. 좋은 기능도 있지만 자극적인 기사를 만들어내고 뜬소문이 조장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검색어 차트에 대해 "차트라는 게 아무래도 저는 직업상 민감한 부분이 있다. 어느 날은 검색어에 오르면 기분이 좋다가도, 어느 날은 '검색어에 왜 있지?' 덜컥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대부분 좋은 일이었다. 순기능은 홍보가 되거나 건강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가끔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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