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MD] 설사커 두려운 이우형, "다음 경기로 미뤄라".. 설기현 답은?

한재현 2021. 2.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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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K리그2 스토브리그를 주도한 경남FC와 FC안양이 개막전에서 만난다.

양 팀 사령탑의 신경전도 뜨거웠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1라운드 개막전 중 경남과 안양의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양 팀은 폭풍 영입으로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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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번 겨울 K리그2 스토브리그를 주도한 경남FC와 FC안양이 개막전에서 만난다. 양 팀 사령탑의 신경전도 뜨거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11시 1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1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개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 1명씩 참여해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1라운드 개막전 중 경남과 안양의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양 팀은 폭풍 영입으로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이 자리잡은 설사커에 이정협, 윌리안, 에르난데스, 김명준 등 검증된 수준급 선수들을 데려오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도 초대 감독 이우형 복귀를 시작으로 심동운, 김명중, 백동규 등 좋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우형 감독은 경남전을 앞두고 “경남은 지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막판에 완성도가 좋아졌다. 설기현 감독은 여러 제약이 있음에도 모험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명장 자질을 갖췄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그는 “설사커는 다음에 해줬으면 한다”라며 설기현 감독에게 부탁 아닌 부탁했다.

이를 들은 설기현 감독은 “제가 할 줄 아는 게 그것 밖에 없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번에 미루는 건 힘들 것 같다”라고 거절했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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