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기업들, 기술 평가만으로 대출받는다

김국배 2021. 2. 23.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SW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 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SW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SW 기업들에 투자, 대출 등의 기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24일 'SW 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 공고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SW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 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SW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SW 기업들에 투자, 대출 등의 기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이 중심인 SW기업은 이를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0개 중소 SW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 참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컨설팅(10건), 대출 보증을 위한 기술가치 평가(100건)을 지원한다. 대출 보증 지원 대상 중 35건은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평가 기간을 4주에서 1주로 단축시켜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투자 지원 사업은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지원 사업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로 나타난 비대면 사회의 핵심은 SW이며 SW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우수 기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SW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