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기업들, 기술 평가만으로 대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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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SW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 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SW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SW 기업들에 투자, 대출 등의 기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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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SW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 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SW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SW 기업들에 투자, 대출 등의 기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이 중심인 SW기업은 이를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0개 중소 SW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 참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컨설팅(10건), 대출 보증을 위한 기술가치 평가(100건)을 지원한다. 대출 보증 지원 대상 중 35건은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평가 기간을 4주에서 1주로 단축시켜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투자 지원 사업은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대출 지원 사업은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로 나타난 비대면 사회의 핵심은 SW이며 SW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우수 기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SW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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