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학교 수업 실시간으로 듣는다"..서울교육청, 설렘ON실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서울시내 일반고등학교에 소인수 선택교과 수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실이 만들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설렘ON실이 학교가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수업의 거점 허브가 되도록 했다"며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핵심으로 올해부터 일과 중 정규 시간 내에 운영되는 공유캠퍼스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의 내실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서울시내 일반고등학교에 소인수 선택교과 수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실이 만들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등학교 208교 중 101교를 선정해 서울형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인 '설렘ON실'을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설렘ON실은 고교학점제 도입 및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다양한 학습을 위한 미래형 가변적 교실 공간이다. 교내뿐만 아니라 학교 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소규모 협업 수업이 가능하다.
이 공간은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다.
가변형 교실은 접이식 문을 설치해 선택 과목과 수강 학생 수에 따라 교실 규모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접이식 문을 통해 하나의 큰 공간이 방음이 되는 작은 수업 공간으로 분리되고, 나누어진 교실에서 서로 다른 수업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
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의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온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공유캠퍼스를 통해 이뤄지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정규 수업 시간 내에 진행할 수 있다. 공유캠퍼스는 권역 내 학교들이 교육과정‧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제도인데, 지금까지 학생들은 방과 후에 다른 학교로 이동해 수업을 들어야 했다.
2021년 2월에 구축이 완료되는 일부 고등학교들은 올해 새학기부터 이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설렘ON실이 학교가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수업의 거점 허브가 되도록 했다"며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핵심으로 올해부터 일과 중 정규 시간 내에 운영되는 공유캠퍼스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의 내실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다큐…또 다른 양녀였던 아내 순이 반응은 - 머니투데이
- 최광남, 아내에 "난 혈기왕성한 20대, 밥 해줄 테니 관계 해줘" - 머니투데이
- 유튜버 신사임당, 존리 인터뷰 후 주식 매매…"1억원 벌었다" - 머니투데이
- 서장훈, 역대급 뻔뻔한 채무자에 "당장 돈 갚아" 분노
- 김동성, 전처 '밑 빠진 독'이라 칭하며 문자 공개…"상간녀 기사 낸다" - 머니투데이
- "10억달러 잭팟 터졌다"…엔비디아 젠슨황도 찜한 AI 스타트업 - 머니투데이
-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액 1조원 '역대 1위'…2·3위는? - 머니투데이
- "김 대리, 소고기는 다음에 먹자"…경영난에 '법카' 줄이는 회사들 - 머니투데이
- "이걸 왜 만들었어요?" 냉소에도…'펑' 키우는 카톡, 이유는 - 머니투데이
- 김수미, 피로 누적에 입원…"당분간 활동 중단, 쉬면서 회복할 것"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