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KBO행 추신수, 수비문제-기량저하로 ML 계약 어려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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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역대 최고 연봉과 함께 KBO리그 무대를 밟는다.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아마추어 시절 곧바로 미국 무대로 향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었다.
NBC 스포츠는 추신수의 KBO리그 행 소식을 전하며 "추신수는 지난해 127타석에서 타율 0.236, OPS 0.72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나이도 곧 39세가 돼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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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추신수가 역대 최고 연봉과 함께 KBO리그 무대를 밟는다.
신세계그룹은 2월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신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아마추어 시절 곧바로 미국 무대로 향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6년을 뛰었다.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275/.377/.447,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4시즌을 앞두고 맺은 7년 계약이 종료돼 FA 신분이었다.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는 대신 생애 첫 KBO리그 무대를 밟는 것을 선택했다.
미국에서는 추신수가 기량 하락으로 KBO리그 행을 선택했다고 보고 있다. NBC 스포츠는 추신수의 KBO리그 행 소식을 전하며 "추신수는 지난해 127타석에서 타율 0.236, OPS 0.72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나이도 곧 39세가 돼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제한적이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추신수는 커리어 내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통산 DRS가 -68이고 UZR도 -36.4다. 나이가 들면서 공격수치도 감소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되는 FA 계약을 따내기 어려웠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며 SK가 지명권을 갖고 있던 추신수를 영입한 이마트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대형 스타를 영입해 스타 마케팅과 함께 프로야구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사진=추신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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