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바르사 간 건 실수" '선배' 마티유의 평가

윤효용 기자 2021. 2.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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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마티유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마티유는 프랑스 출신 수비수로 FC 소쇼 몰벨리아르, 툴루즈FC,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4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진 마티유는 지난 2017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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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제레미 마티유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실수였다고 평가했다. 

마티유는 프랑스 출신 수비수로 FC 소쇼 몰벨리아르, 툴루즈FC,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4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진 마티유는 지난 2017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뛰었던 팀들 중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억이 가장 많이 남았을 마티유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4-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돕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추억만 있는 건 아니었다. 마티유는 23일(한국시간) 'RAC1'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즌은 좋지 않았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나 때문에 졌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왜 나를 그렇게 죽이려 들었는지 모르겠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수비수 랑글레를 감쌌다. 랑글레는 지난 라운드 카디스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마티유는 "당시 나는 라커룸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아무도 나를 지지해주지 않았다. 이건 축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지금 랑글레도 같다. 이제야 알겠다. 돌아오려면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레벨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을 실수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중요한 선수였지만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그런 선수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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