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적 검사' 무안군, 숨은 확진자 12명 발견

박상수 2021. 2. 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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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감염병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신안 지도교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확진자 발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제적 검사결과, 숨은 확진자 12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확진자 32명 중 19명이 신안 지도교회 집단감염 이후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은 신안 지도교회 관련자들이고 나머지 12명은 전수검사와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발견한 숨은 확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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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무안읍 주민 전수검사, 선별검사소 3곳 설치
[무안=뉴시스]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선별검사소. (사진=무안군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감염병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신안 지도교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확진자 발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제적 검사결과, 숨은 확진자 12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감염병 확산의 주된 원인을 숨은 확진자와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인 것으로 보고, 지난 17일 이후 해제면 주민과 무안읍 소재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전남도청 F주차장과 남악복합주민센터 등 3곳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검사자 확대에 주력했다.

현재까지 무안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 27명, 해외유입 5명이다.

확진자 32명 중 19명이 신안 지도교회 집단감염 이후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은 신안 지도교회 관련자들이고 나머지 12명은 전수검사와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발견한 숨은 확진자이다.

숨은 확진자는 17일~21일 사이 확진됐으며, 대부분 가족 간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율방재단 운영, 전통시장 휴장, 민간체육시설 지도·점검 등 다양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 산 군수는 "군은 코로나19 상황 안정시까지 고강도의 방역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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