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고부가가치 의료용 영상 신시장 진출"

권세욱 기자 2021. 2. 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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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 TF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대면적 크기의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DXD용 Oxide TFT를 개발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시장에 진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DXD용 TFT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코로나19의 진단, 병의 진행 여부, 심각도를 파악하기 위한 엑스레이 촬영 증가로 수요가 크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DXD용 잔상 등 노이즈에 취약해 정확한 병의 진단을 위한 고화질 이미지 구현이 어려웠습니다.

또 느린 전자이동도로 고속 동영상 촬영이 필요한 수술용 엑스레이 기기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Oxide TFT는 기존 TFT 대비 100배 빠른 전자이동도와 10배 낮은 노이즈 특성을 가져 수술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DXD용 TFT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대비 50% 이상 감소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엑스레이 방사선 과다 노출 우려도 최소화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DXD용 Oxide TFT를 글로벌 DXD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디알텍사에 공급한데 이어 고부가가치의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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