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리산허브밸리, 복합토피아관에 블록체험 키즈존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의 복합토피아관 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블록체험이 가능한 키즈존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키즈존은 복합토피아관의 130여㎡의 규모의 기존 향기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 공간은 어린이 장난감의 한 종류인 블록을 테마로한 공간으로 직접 블록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를 만들고 붙일 수 있는 공간과 전시품 등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지리산허브밸리는 28㏊ 규모의 동서양 허브와 다양한 꽃과 나무 600여종이 심어진 복합 정원이다.

이곳에는 2800여㎡ 면적에 150종 식물이 전시된 유리온실과 다양한 테마가 있는 야외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허브밸리 중앙에 자리한 복합토피아관 건물 내 키즈존 신설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위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가족친화형 공간 조성을 위해 무궤도 열차 도입과 허브밸리 전체를 조망가능한 전망대 건립, 청소년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스카이트레일(짚라인이 포함된 복합 놀이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가 조속히 개발되어 아이들 손을 잡고 자연을 거닐며, 코로나로 지친 메마른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