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보건복지부 '권역 책임의료기관' 됐다

김동영 2021. 2. 23.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인천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사업'에 선정됐다.

이정남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한 대 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인천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 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기존의 공공의료사업실을 공공의료본부로 확대하고 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원격외상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관련 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배치해 인천권역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를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등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수행 사업으로는 암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있다.

암 환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평가를 통해 퇴원 계획을 수립하고 병의원과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에 환자를 의뢰해 지속적인 관리와 문제 해결을 도와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이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의 경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민간 협력제체 구축 및 중등도별 대응체계를 마련, 지역 내 확산을 막고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2월 중 조직 및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력을 채용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남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한 대 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