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25일 '미얀마 군부 살생 중단' 기도회

김준억 2021. 2.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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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재한미얀마청년연대와 2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한 기도회를 봉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계종 사노위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 도중 군인들의 발포와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기도와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 행위인 쿠데타를 중단하고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이 멈추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거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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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재한미얀마청년연대와 2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한 기도회를 봉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계종 사노위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 도중 군인들의 발포와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기도와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 행위인 쿠데타를 중단하고 시민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이 멈추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거행된다"고 말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대부분의 국민이 불교 신자인 미얀마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불살생계(不殺生戒)를 어기는 것"이라며 "미얀마 군부는 지금이라도 살생과 폭력을 멈추고 참회해야 하며 물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쿠데타 규탄 시위 '첫 희생자' 운구하는 차량 (네피도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 도중 처음으로 희생된 20대 여성 먀 뚜웨뚜웨 카인의 장례식이 수도 네피도에서 엄수된 21일(현지시간) 운구차량에 탑승한 여성들이 카인의 초상화를 든 채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카인은 지난 9일 네피도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뇌사 상태에 빠진 지 열흘만인 지난 19일 숨졌다. [재판매 및 DB 금지] leekm@yna.co.kr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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