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군산시의원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안에 해수유통 반영하라"

김재수 기자 2021. 2.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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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구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기본계획 변경안에 해수유통을 명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은 물고기가 제대로 살 수 없는 5급수 내지 6급수로 최악의 수준"이라며 "새만금호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 문제해결을 위해 해수유통을 즉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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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수질 5~6급수로 최악..해수유통 즉각 실시해야"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원이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정부와 전북도의 새만금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김경구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기본계획 변경안에 해수유통을 명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은 물고기가 제대로 살 수 없는 5급수 내지 6급수로 최악의 수준"이라며 "새만금호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 문제해결을 위해 해수유통을 즉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최근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용역 종합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유통을 시켜야만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을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 방향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로 전환됐다"며 "청정 새만금과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을 위해서라도 해수유통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해수유통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염원이다"며 "정부와 송하진 도지사는 2025년까지 지켜볼 것이 아니라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새만금 해수유통을 정책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안은 오는 24일 새만금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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