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 것"..김동성, 여친 인민정 SNS로 子 카톡 공개

강소영 2021. 2.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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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사진)이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전처가 주장한 양육비 지급과 관련 "노력 중"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성은 23일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드파더스#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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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사진)이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전처가 주장한 양육비 지급과 관련 “노력 중”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성은 23일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드파더스#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김동성은 아들에 “아빠 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동성이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하자 아들은 “알았어. 누나 교회 갈 때 지하철 타고 가. 그 이유는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해서 누나가 싫어서 지하철 타고가”라고 말했다.

또한 이름을 ‘밑 빠진 독’이라고 저장한 전처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에서 전처는 김동성을 향해 “대포차 만든다 XX. 너는 참고 있는 나한테 왜 이 XX이야 진짜. 미팅 같은 소리하고 있네. 장시호 상간녀 기사 내보낼 테니 그런 줄 알아”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양육비 XX 안 주면 끝까지 받아낸다. 이 X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018년 결혼 14년 만에 이혼 후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300만원을 벌면 200만원은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후 전처와의 이혼 사유를 전처의 ‘학력 위조’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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