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업단지 공장서 담뱃불 화재, 직원이 신속 진화

박종대 2021. 2.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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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산업단지의 전자기기 제조공장에서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에 공장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 큰 피해는 막았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55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의 전자기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수원남부소방서 김정섭 지휘조사3팀장은 "공장 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정상 작동하고 공작 직원이 신속히 소화기를 활용해 불을 끄면서 주변으로 불길이 확대되기 전에 화재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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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산업단지의 전자기기 제조공장에서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에 공장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 큰 피해는 막았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55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의 전자기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품질검사실 및 장비 일부가 타거나 그을음 피해를 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직원 A씨의 신속한 대처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사무실에서 퇴근을 준비하다가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음을 듣고 화재발생 지점을 탐색, 품질검사실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 신고에 이어 소화기로 불을 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도 진압대원 4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1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휴지통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원남부소방서 김정섭 지휘조사3팀장은 "공장 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정상 작동하고 공작 직원이 신속히 소화기를 활용해 불을 끄면서 주변으로 불길이 확대되기 전에 화재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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