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따라와 음란행위한 남성..혼자 사는 여성은 공포에 떨었다

김소영 기자 2021. 2.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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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원룸 건물에 무단 침입해 음란 행위를 한 혐의(건조물 주거침입·공연음란)로 A씨(20대·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골목길을 서성이던 A씨는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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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심야시간대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원룸 건물에 무단 침입해 음란 행위를 한 혐의(건조물 주거침입·공연음란)로 A씨(20대·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0시15분쯤 광주 북구 모 원룸 건물 1층 복도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골목길을 서성이던 A씨는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설 연휴 닷새간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 카메라 20여 곳의 영상을 확보한 뒤 행적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공포를 조성하는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피해 여성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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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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