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청야니·리디아 고'까지..골프여제들 필드 총집결

2021. 2.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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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하며 필드를 호령했던 골프여제들이 총집결한다.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과 청야니(32·대만), 리디아 고(24·뉴질랜드) 등 당대 '골프천재'로 불렸던 이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LPGA 투어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자타공인 여자골프 최고의 레전드다.

리디아는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면 소렌스탐의 조를 따라다니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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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브리지 LPGA 25일 개막
소렌스탐, 은퇴후 13년만 공식출전
청야니, 긴 슬럼프 후 2년 만 복귀
리디아 고, 수술 회복 중 깜짝출전
안니카 소렌스탐과 청야니, 리디아 고(왼쪽부터) [게티이미지]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필드를 호령했던 골프여제들이 총집결한다.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과 청야니(32·대만), 리디아 고(24·뉴질랜드) 등 당대 ‘골프천재’로 불렸던 이들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마치 특급 이벤트 같은 이 대회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다.

무엇보다 은퇴 후 13년 만에 투어 공식대회에 출전하는 소렌스탐에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LPGA 투어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자타공인 여자골프 최고의 레전드다.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청야니도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다. LPGA 투어 15승의 청야니는 2011년부터 10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필드 위의 천하무적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2012년 3월 KIA 클래식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채 세계랭킹이 919위까지 떨어졌다.

또다른 주인공은 여전히 투어에서 활발히 뛰고 있는 리디아 고다. 지난달 한국에서 비중격만곡증 교정 수술을 받은 리디아는 완전회복에는 2~3개월이 걸리지만 올해 첫 출격을 결정했다. 리디아에게도 소렌스탐의 출전은 흥분 그 자체다. 리디아는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면 소렌스탐의 조를 따라다니고 싶다고 했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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