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네마스터, 매각 해외 투자사 수십곳 러브콜..네이버 참여 검토↑

최두선 2021. 2. 23.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매각 과정을 진행 중인 키네마스터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키네마스터 매각과 관련 약 30곳의 원매자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티저 메모(TM)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동영상 편집앱에 대한 관심으로 키네마스터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진행된 하이퍼커넥트 매각이 키네마스터의 매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매각 과정을 진행 중인 키네마스터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수십군데에 달하는 원매자가 러브콜을 보내며 거래 흥행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키네마스터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5.48%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키네마스터 매각과 관련 약 30곳의 원매자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티저 메모(TM)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네마스터의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유력 인수후보 중에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역시 동영상 편집앱에 대한 관심으로 키네마스터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이버는 앞서 '블로(VLLO)'앱으로 알려진 비모소프트에 미팅을 제안하는 등 투자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진행된 하이퍼커넥트 매각이 키네마스터의 매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매치그룹이 지분 100%를 17억25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인수했다.

한편, 지난해 키네마스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45% 오른 29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3배, 40배 급증했다.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을 책임진 모바일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81.73% 크게 늘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