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응급환자 발생'..광주서 돌발 상황 예행연습

정회성 2021. 2.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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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행 연습이 23일 광주에서 안전에 방점을 두고 펼쳐졌다.

광주시 등 보건 당국은 이날 남구의 요양시설인 소화누리에서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최종점검을 했다.

광주에서는 사흘 뒤부터 AZ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를 전담하는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조만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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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요양시설 소화누리서 '의료진·구급대·경찰' 핫라인 가동 최종점검
'백신 접종 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119구급대와 의료진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광주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6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1.2.23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행 연습이 23일 광주에서 안전에 방점을 두고 펼쳐졌다.

광주시 등 보건 당국은 이날 남구의 요양시설인 소화누리에서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최종점검을 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응급 환자가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가정했다.

30대 초반의 청년층인 종사자가 백신 접종 후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자 현장에서 대기하던 의료진이 응급처치에 나섰다.

'백신 접종 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의료진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광주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6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1.2.23 hs@yna.co.kr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에도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119구급대가 환자를 들것으로 옮겨서 건물 입구에 세워진 구급차에 태웠다.

병원까지 이송 시간을 줄이고, 환자와 의료진 보호를 위해 경찰 순찰차가 구급차 앞에서 길을 안내했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 대비한 의료진, 구급대원, 경찰의 '핫라인' 가동을 가상 점검한 당국은 예방접종 절차도 포괄적으로 진행했다.

접종 절차는 대기부터 발열체크, 예진표 작성, 의료진의 예진, 접종 시행, 접종 후 관찰까지 여섯 단계로 이뤄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행연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3일 오전 광주 남구 소화누리 강당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이 열려 의료진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광주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6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1.2.23 hs@yna.co.kr

당국은 이날 훈련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유해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사흘 뒤부터 AZ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요양 시설에는 보건소 방문팀이나 위탁 의료기관이 찾아가 접종한다.

코로나19 치료를 전담하는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조만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시민이 접종할 지역접종센터는 내달 중 서구 염주체육관에 가장 먼저 설치된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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