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일가족 4명·현대차 직원 2명 등 확진..전북 누적 1천1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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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군산시민 4명을 비롯해 도민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요양보호사가 포함된 군산시 일가족 4명은 지난 22일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후 검체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전주시 1명은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정읍시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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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군산시민 4명을 비롯해 도민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요양보호사가 포함된 군산시 일가족 4명은 지난 22일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후 검체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요양보호사가 돌보는 노인 1명이 지난주 타지역에서 온 가족을 만난 것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완주군 2명은 현대차공장 직원으로, 이 공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전주시 1명은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정읍시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39명이 됐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공장이나 PC방을 비롯한 밀폐공간에서는 방역수칙 지켜도 체류시간이 길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 최소 2시간마다 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접종 대상 아닌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과 등교 수업이 예정된 만큼 도민들이 일터나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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