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선 산불피해지 긴급진단 실시..2차 피해 예방

김양수 2021. 2.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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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완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사태 위험성을 긴급 진단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긴급진단으로 정선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긴급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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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팀 꾸려 산사태 우려지역 조사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5시 50분께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새 진화에 나서 21일 오전 9시40분 산불 주불을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밤 촬영 영상 중 일부. (사진=산림청 제공) 2021.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완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사태 위험성을 긴급 진단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선 산불은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께시작돼 21일 오전 9시40분께 주불이 잡혔으며 약 12㏊(산림당국 추정)의 피해가 났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긴급진단팀을 꾸려 지리정보시스템 분석 및 드론 촬영으로 조사대상지를 사전 구획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긴급조치는 토사 유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서 즉각 시공이 가능한 산사태 예방사업으로 진행된다.

향후 산림청은 긴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긴급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긴급진단으로 정선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긴급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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