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안선영, 새 MC 합격점 '왜 이제 나왔니?' [TV와치]

박정민 2021. 2.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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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 속시원한 공감 토크를 선보이며 '애로부부' 새 MC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2월 15일 방송된 SKY, 채널A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회 출연만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안선영은 '애로부부' 고정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2월 22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도 안선영의 공감 능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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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안선영이 속시원한 공감 토크를 선보이며 '애로부부' 새 MC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2월 15일 방송된 SKY, 채널A '애로부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당시 안선영은 상대방의 허락도 받지 않고 스킨십을 하는 '애로 드라마' 속 등장인물을 보며 "깍지부터 바람"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1회 출연만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안선영은 '애로부부' 고정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자, 한 아이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딸로서 공감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 안선영.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여러 조언들을 전하며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2월 22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도 안선영의 공감 능력이 빛났다. 속터뷰에서 이소담은 결혼과 출산으로 겪은 변화로 인해 셋째를 가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겼고, 부부 관계를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산으로 인해 증가한 몸무게로 스트레스를 받고,위로받을 곳이 없어 우울감을 느꼈다는 고백은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이를 들은 안선영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이소담의 고충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부분까지 발견했다. 바로 이소담의 잔머리였다. 안선영은 "출산하고 모유 수유할 때까지 머리가 한 번도 안 빠지다가 출산 3, 4개월쯤 갑자기 머리가 빠지고 잔머리가 난다. 아이가 3살, 2살이지 않나. 저 때 엄마는 기본 존엄이 무너진 상태다. 화장실도 못 가고, 먹고 싶을 때 못 먹는다. 갑자기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 하루 종일 있는데 갑자기 퇴근한 남편한테 무드가 안 생긴다. 그런데 한 달에 두 번 하는 거면 기네스북 감이다"며 이소담 편을 들었다. 안선영 역시 출산의 경험이 있었기에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면서 에로 지원금을 받으면 남편이 정관 수술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결책도 함께 제시했다.

또 결혼, 육아를 하면서 겪은 소소한 일화들은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이소담이 집에서 옷을 잘 입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안선영은 몸에 열이 많아 사계절 내내 민소매 티셔츠를 입는 남편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옷을 고집하는 남편 때문에 악플까지 받았다며 명불허전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매력으로 '애로부부'에 스며들고 있는 안선영이 향후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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