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좌식테이블 교체 비용 최대 100만원 지원

3월19일까지 접수 받아 40곳 선정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식당의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할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좌식테이블 이용이 불편한 임산부와 노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 범위는 테이블 전체 및 다리 교체와 의자 구매 등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소요 비용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 휴업, 미신고 가계 등은 제외한다. 일반 음식점 가운데 4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후 정산한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 선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완료 서를 제출해야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시 위생자원과(군포시청 별관 3층)에서 접수한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1순위는 50㎡ 미만, 2순위는 50㎡ 이상 100㎡ 이하로, 소규모 식당을 우선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위생자원과(031-390-0236)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노약자 등 음식점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외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관내 식당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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