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반한 신안군 '퍼플섬'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2021. 2.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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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언론사인 CNN과 폭스뉴스가 신안의 '퍼플섬(반월·박지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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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퍼플섬'..섬 전체를 이미지화 성공
신안군 '퍼플섬'의 목교.


세계 유명 언론사인 CNN과 폭스뉴스가 신안의 ‘퍼플섬(반월·박지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CNN은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탈바꿈한 각 과정을 설명하고,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했다. 또 최근 관광객 증가 등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폭스뉴스도 지난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를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코로나 19로 외국여행이 제한되면서, ‘퍼플섬’으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점과 지난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와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U매거진에도 자세히 소개됐다.

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 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콘셉트를 정했다.

특히 섬 목교와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 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초로 섬을 컬러풀하게 이미지 메이킹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됐다”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 주민들의 노고가 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퍼플섬’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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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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