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포·파주 시민 2천명, 일산대교 무료화 80% 이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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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김포·파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일산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유력한 방안 중 하나인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이 70%(고양시민 71.3%, 김포시민 76.0%, 파주시민 77.9%)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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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민 1천명, 김포시민 500명, 파주시민 500명 등 만 18세 이상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RDD(유선 임의전화걸기)를 이용한 ARS 방식을 통해 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고양시민 81.5%, 김포시민 89.4%, 파주시민 85.5%가 일산대교 무료화에 찬성했다.
특히,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유력한 방안 중 하나인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이 70%(고양시민 71.3%, 김포시민 76.0%, 파주시민 77.9%)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대교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돼 한강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다. 통행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이를 이용하는 고양, 김포, 파주시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1㎞당 660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최대 6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은 지난 3일 일산대교 영업소에서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고양, 김포, 파주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도 일제히 일산대교 통행료가 부당하다며 문제 삼고 나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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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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