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갈 것 같던 아구에로, 유럽 명문 4개 클럽이 그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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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유럽 4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아구에로가 새 팀을 골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고향팀인 인디펜디엔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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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기남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유럽 4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아구에로가 새 팀을 골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4개팀이 후보인데, 모두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클럽들이다. 아직 아구에로의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올여름까진인데,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새로운 계약에 뜻이 없어 보인다.
이에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고향팀인 인디펜디엔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구에로는 줄곧 커리어 마지막을 고향팀에서 보내겠다고 밝혀왔었다.
하지만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구에로를 향해 FC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인터밀란 4개의 클럽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행을 원하지만, 구단들은 아구에로가 앞으로 2년 정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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