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에스지, 日후쿠시마 생선서 5배 방사성 물질 검출에 수혜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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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의 조피볼락에서 일본 정부가 설정한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산물을 매입해 이를 가공 및 판매하는 신라에스지가 수혜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에서 일본 정부의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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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지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의 조피볼락에서 일본 정부가 설정한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산물을 매입해 이를 가공 및 판매하는 신라에스지가 수혜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에스지는 오전 10시 8분 전일 대비 300원(2.08%)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최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조업한 조피볼락을 검사한 결과 1㎏당 5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검출량은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의 허용 한도(1㎏당 100㏃)의 5배,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자체 기준(㎏당 50㏃)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에서 일본 정부의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현 수산물의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등에 대해 규제를 풀라고 압박해 왔다. 하지만, 후쿠시마의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면서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산물의 가공 및 수산물 유통, 축육도매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신라에스지는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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