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현래 문체부 종무실장..부드러운 리더십·도전정신 강점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2.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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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신임 종무실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서 합격한 이후 문체부 내 콘텐츠, 예술, 관광,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정책경험을 쌓은 문화행정 전문가다.

조현래 종무실장은 과장 시절에 게임산업팀장(2006년) 미디어정책과장(2009년) 기획행정관리담당관(2010년) 저작권정책과장(2012년)을 거쳤으며 국장 시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2014년) 콘텐츠정책국장(2017년) 관광산업정책관(2019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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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현래 신임 종무실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서 합격한 이후 문체부 내 콘텐츠, 예술, 관광,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정책경험을 쌓은 문화행정 전문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조현래 국민소통실장을 신임 종무실장으로 전보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현래 종무실장은 과장 시절에 게임산업팀장(2006년) 미디어정책과장(2009년) 기획행정관리담당관(2010년) 저작권정책과장(2012년)을 거쳤으며 국장 시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2014년) 콘텐츠정책국장(2017년) 관광산업정책관(2019년)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 실장은 2013년 현직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정무직에 해당하는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유진룡 문체부장관이 조 실장의 정무적 감각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실무적인 자료나 보고서에 집착하지 않고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해 거시적인 틀에서 현안을 풀어가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또다른 문체부 관계자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으로 문체부 후배들에게서 인기가 높다"며 "그가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유연하게 소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현래 종무실장은 앞으로 종교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종교 간 화합에 기여해야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발생한 종교계와의 갈등 등을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

한편 1966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조현래 종무실장은 진주 동명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과 한국개발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성대학교 행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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