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초중등 AI 학습 진단 서비스 'NSAT' 정식 출시

NHN에듀가 올인원 AI 학습케어 서비스 NSAT를 정식 출시한다.

NHN에듀(대표 진은숙)는 인공지능(AI) 학습 평가·관리 서비스 'NSAT'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 평가 및 진단 시스템이다.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 영역의 평가 콘텐츠가 제공되고, 평가 결과는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취약 부분을 진단하고 '후행학습'까지 추천해준다. 평가는 단원평가, 학업 성취도 진단평가, 모의고사 등으로 제공되며 온라인 NSAT 평가센터를 통해 응시, 채점, 리포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앞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회사는 교육·평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AI교육평가연구소를 중심으로 AI 분석을 통한 학습진단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AI교육평가연구소는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AI 기술 기반 개인별 맞춤 학습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결과 분석, 취약점 진단, 맞춤학습 추천 시스템을 갖췄다.

NHN에듀는 국내 1위의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 운영 노하우와 NHN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NSAT을 내놓았다. 회사는 작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객관성과 적확성을 입증했다며, 올해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지난해 아홉 차례 NSAT 시행을 분석한 결과 기초 학력 부진에 대한 상황이 두드러졌다”면서 “학업 실력 진단과 학습 방향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NSAT 전국 모의고사 시행 결과보고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