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문진승, 압도적인 아우라..역대급 악역 탄생
문진승, 천주방 최고의 살인수 마태모 役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문진승이 더욱 깊어진 남성미로 역대급 악역 탄생을 예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문진승은 극 중 천주방 최고의 살인수 마태모 역을 맡았다. 그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무게감 있게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영된 '달이 뜨는 강'에서 마태모는 늦은 밤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몰래 초막으로 돌아온 평강의 앞에 살수들과 함께 나타났다. 그는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올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를 먼저 만나겠다는 김소현에 "방주님부터 뵈어야지"라고 답하며 살벌하게 대립했다.
또한 "고원표(이해영 분)가 평강의 목을 원한다"는 방주의 말에 마태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리하시지요. 살수의 뜻을 접은 이상, 쓸모가 다했잖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평강의 값어치를 모른다는 방주의 말에 되물으며 의아한 눈빛을 하기도 했으나, 평강을 찾으라는 명에 결의에 찬 눈빛으로 충성을 다해 고개 숙였다.
이렇듯 문진승은 회가 거듭될수록 매서운 눈빛과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악행을 저지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짧은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아우라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시키기 충분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영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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