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부장관 지명자 "中 불공정 막을 전략 쓰겠다"

신기림 기자 2021. 2.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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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중국 경제의 불공정 행위를 막을 전략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강조했다.

아데예모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수석고문 출신으로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최초의 흑인 재무 부장관이 된다.

민주당의 론 와이덴 상원금융위원장은 아데예모가 "재무 부장관으로서 자질이 탁월하다"고 극찬하며 가능한 신속하게 인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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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 부장관 지명자가 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퀸 시어터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팀 소개 기자회견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재무부는 중국 경제의 불공정 행위를 막을 전략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강조했다.

아데예모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상원금융위원회의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준비한 서면 발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면발언에서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이들에 맞서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미국인들이 번영과 도덕적 의무를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은 장기적 경제성장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아데예모 지명자는 재닛 옐런 재무 장관으로부터 미국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더로서의 미국 신뢰성 회복, 미국 시민들을 국내외 위협으로부터 보호라는 3가지 영역에 집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데예모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수석고문 출신으로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최초의 흑인 재무 부장관이 된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일했고 이후 오바마 재단 대표를 지냈다.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부모와 미국으로 이주했고 모든 미국인들이 공평한 경제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책목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의 론 와이덴 상원금융위원장은 아데예모가 "재무 부장관으로서 자질이 탁월하다"고 극찬하며 가능한 신속하게 인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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