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킬, 퓌르트에 1-2 역전패..4위 추락

이정철 기자 2021. 2. 23.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킬은 역전패를 당했다.

킬은 23일(한국시각) 오전 4시30분 독일 퓌르트의 스포르트파크 란돌프 토마스 좀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2021 분데스리가2 그로이터 퓌르트와 2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킬(골득실 +15)과 퓌르트(골득실 +18), 모두 승점 42점을 마크했다.

킬의 공세를 버틴 퓌르트는 후반 38분 상대 뮐링의 자책골을 틈타 2-1 리드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킬은 역전패를 당했다.

킬은 23일(한국시각) 오전 4시30분 독일 퓌르트의 스포르트파크 란돌프 토마스 좀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2021 분데스리가2 그로이터 퓌르트와 2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킬(골득실 +15)과 퓌르트(골득실 +18), 모두 승점 42점을 마크했다. 골득실 차로 인해 킬이 4위, 퓌르트가 리그 2위에 랭크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7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특히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의 숨결을 불어넣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킬이었다. 전반 4분 조슈아 메이스가 파비안 리즈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퓌르트의 골 망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퓌르트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27분 하바드 닐센이 다비드 라움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1-1,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킬은 이재성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재성은 전반 29분과 전반 31분 리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줬다. 리즈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재성은 이후 전반 34분 헤딩 슈팅, 전반 41분 감각적인 슈팅을 터뜨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 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킬은 후반전에도 이재성을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킬의 공세를 버틴 퓌르트는 후반 38분 상대 뮐링의 자책골을 틈타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 템포를 줄이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킬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퓌르트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