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의 실내악 성찬..'멘델스존 &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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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멘델스존 & 슈베르트'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10대 멘델스존의 천재성이 발현된 현악 8중주를 만난다.
특히 오랜 기간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춰온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멘델스존 특유의 낙천적이고 유려한 선율을 어떻게 표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부는 죽음과 삶의 격렬한 투쟁을 그린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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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멘델스존 & 슈베르트’를 개최한다.
바이올린 2대, 비올라 1대, 첼로 1대로 구성된 일반적인 현악 4중주는 최소의 편성으로 최대의 음악적 효과를 노리는 장르다.
이를 두 배로 확장한 멘델스존의 8중주는 실내악의 긴밀하면서 내밀한 음악적 표현에 교향악적인 앙상블의 묘미를 더한다.
특히 오랜 기간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춰온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멘델스존 특유의 낙천적이고 유려한 선율을 어떻게 표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부는 죽음과 삶의 격렬한 투쟁을 그린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만난다.
죽음이 소녀를 유혹하는 내용의 ‘죽음과 소녀’는 슈베르트의 어두운 면모가 두드러지게 발현된 곡이다.
매독에 감염돼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던 슈베르트가 죽음을 예감하고 복잡한 심경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현악 4중주곡 중 최고 걸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관람료는 1만~3만원.
네이버TV, V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관람할 수 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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