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2020년 영업이익 21.9%↑.. '수출·헬스케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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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23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영업이익이 8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율(5591억 원, 15.9%↑)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히알루론산(HA) 제제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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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속 전 부문 고른 성장"
'포폴 주사' 긴급의약품 수출 확대
화장품 '센텔리안24' 판매 호조
기술기반의학(TBM) 전략 전개.. R&D 투자 강화
자체 약물전달시스템 활용해 지속력·흡수율 개선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해외,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수출과 헬스케어부문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문의약품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마시본액 100mL 용량을 20mL로 개선해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킨 마시본엑스액 등 신제품은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힌다.
동국제약 특화 기반 기술은 기존 약물의 유효 성분을 장기간 지속 방출하는 것이 특징인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를 토대로 전립선암과 말단비대증, 당뇨비만, 치매, 파킨슨 등을 치료하는 개량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SMEDDS 기술을 적용해 약물 흡수율을 개선한 세계 최초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 개량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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