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페르난데스, 램파드 전성기보다 뛰어나"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복덩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맨유 팬들은 과거 첼시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랭크 램파드보다 더 뛰어난 미드필더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 이런 맨유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스포르팅CP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그야말로 팀의 에이스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으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그는 이적 후 리그 39경기에서 23골·18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지난 1년 맨유를 이끌어왔다.
이 매체 따르면 첼시 레전드 램파드는 2009~2010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당시 기록인 36경기에서 22골·14어시스트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5골·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11년 전 램파드가 어마어마하게 활약했던 시즌의 기록에 버금간다.
맨유 팬들은 “페르난데스의 공격포인트를 빼면 현재 맨유는 리그 15위”라면서 그의 놀라운 활약을 칭찬하며 “현재 세계에서 그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 출신의 스타 디르크 카윗도 이에 동참했다. 그는 최근 “나는 현재 전 세계에서 페르난데스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위치에서 뛰고 있는 도니 반더비크가 매우 불행한 것 같다”며 네덜란드 대표팀 후배를 안타까워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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