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신형 포르쉐 911 GT3에 타이어 공급

사진제공=미쉐린 코리아.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미쉐린은 23일 신형 포르쉐 911 GT3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쉐린 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포르쉐 911 GT3의 신차용 타이어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타이어가 적용된다. 또 높은 수준의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R 커넥트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타이어는 신형 포르쉐 911 GT3를 위해 설계됐다. 새롭게 개발된 비대칭 바이-컴파운드가 특징이다. 운전자는 내구성, 접지력, 핸들링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일반 도로부터 경주용 트랙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신형 포르쉐 911 GT3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20.8km 서킷 구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R 커넥트 타이어를 장찯해 6분 59.927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자동차 성능 테스트에 자주 사용되는 20.6km 서킷 기준 랩타임은 6분 55.2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인 라스 컨은 "신형 포르쉐 911 GT3와 미쉐린 타이어의 조합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균형 잡힌 느낌"이라며 "접지력이 매우 뛰어나고 반응과 주행성이 다른 타이어와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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