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7명 신규 확진..요양병원·플라스틱공장발 집단감염 지속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 2021. 2. 23.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 127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82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2694명)보다 127명 늘었다.

22일 성남 A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22일 5명이 추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요양병원 5명·남양주 플라스틱공장 5명..누적 2만2821명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명 증가한 8만768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57명(해외유입 2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22명(해외 5명), 서울 118명(해외 8명), 강원 14명, 인천 12명(해외 2명), 부산 12명, 대구 7명(해외 3명), 충남 8명, 경북 7명(해외 1명), 전북 7명, 광주 6명(해외 1명), 전남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 1명(해외 1명), 세종 1명, 대전 해외 1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 127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82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2694명)보다 127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12일 99명, 13일 80명에서 14일 102명, 15일 134명, 16일 154명으로 100명대로 올라선데 이어 남양주시 진관산단 내 플라스틱업체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17일(241명) 200명대로 치솟았다.

그러나 진관산단 집단감염 발생이 줄어들면서 18일(189명), 19일(170명), 20일(171명), 21일(121명), 22일(127명) 다시 2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성남 요양병원 5명,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5명, 성남 무도장 4명, 용인시운동선수·헬스장 4명, 해외유입 5명, 지역사회 104명이다.

22일 성남 A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성남 1849번은 22일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판정됐다. 이 환자는 요양병원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이날 성남시 무도장(수정·분당 2곳)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성남 3명, 여주 1명이다.

이 가운데 성남지역 확진자들은 분당무도장 2명, 수정무도장 1명이다.

성남 1846번은 무증상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됐다. 이 환자는 분당무도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3일 이 무도장에서는 용인 1501번 확진자가 첫 감염된 이후 15~19일 26명, 20일 5명, 21일 2명 등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성남 무도장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22일 5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남양주·평택 각2명, 안산 1명이다.

이 가운데 안산 확진자는 지난 18일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양주 플라스틱 관련 도내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 직장운동경기부(선수 및 지도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화성·용인·평택·오산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앞서 지난 19일 이 운동부에서는 유도선수 1명(용인 1572번)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전날 확진 가족과 접촉해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확진자 발생 직후 유도,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 38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로써 이 운동부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23일 0시 기준, 94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2.8%인 49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7병상 중 40.2%인 35개가 사용 중이고 52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457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46.1%(672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