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이유리X홍현희, 다채로운 리액션+찐 공감 '폭발'

2021. 2.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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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사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왔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2회에서는 눈 뗄 수 없는 극한의 사연들과 이에 격한 공감을 드러내는 김성주, 이유리, 홍현희,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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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 사진=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방송 캡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사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왔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2회에서는 눈 뗄 수 없는 극한의 사연들과 이에 격한 공감을 드러내는 김성주, 이유리, 홍현희,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는 소개팅 이후 집이 무서워진 의뢰인의 고민이 그려져 소름을 자아냈습니다. 의뢰인은 집주인 할머니의 중매로 21살 연상과의 소개팅을 한 후, 구두 속에서 부적이 나오거나 집 서랍이 열려있는 등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개팅남이 집까지 찾아오는 소름 돋는 일까지 발생, 한순간 분위기가 심각해졌습니다.

곧이어 소개팅남의 정체가 집주인 할머니의 아들임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여기에 의뢰인과 자신의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샤머니즘적 행동까지 마다하지 않는 집주인 할머니의 이중적 모습에 이유리는 "의지할 곳도 없고 너무 무서울 거 같아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 집세를 빌미로 아들과의 만남을 강요하는 집주인에 홍현희는 법적 계약기간을 언급하며 "할머니한테는 단호하게 한마디를 하시고 남은 기간까지 (권리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라며 남아있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자취생활 당시 도둑맞았던 경험을 언급한 김성주는 "집이라는 공간은 편안해야 해요"라며 집을 나갈 것을 추천, 같은 사연에 서로 다른 솔루션을 제시하며 흥미를 더했습니다.

또 딸의 교우관계 때문에 절친의 동네로 이사를 했지만 더 큰 고민을 맞닥뜨린 사연이 '나 어떡해'를 찾아왔습니다. 절친의 권유로 이사를 왔지만 자신의 의견에 반대 입장을 취했다는 이유로 동네 엄마들을 조종해 의뢰인과 의뢰인 딸을 따돌린 것입니다. 절친의 어이없는 갑질에 홍현희와 이유리는 절친을 비난하며 의뢰인에게 공감을 표했습니다.

심지어 딸을 위해 절친에게 굽히고 들어간 의뢰인과 뻔뻔하게 경고를 날리는 절친의 행동에 홍현희는 말을 잇지 못하는 가하면 이유리는 코웃음을 치는 등 현실 반응을 보이며 사연에 한껏 몰입해 '공감 요정'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딸의 행복을 빌미로 절친에게 휘둘리는 고민에 박상희 심리 상담가는 "(아이 따돌림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첫 번째가 됐어야 했다"라며 문제의 핵심을 꼬집은 데 이어, "다른 모임을 만든다던가 아이에게 기술을 가르친다던가 자력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후 사연의 뒷이야기가 공개, 카운슬러들은 제대로 된 통쾌함을 맛봤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절친의 만행을 알게 된 의뢰인이 동네 엄마들 앞에서 비밀을 폭로한 것입니다. 사이다 결말에 홍현희는 "이것만으로도 큰 복수가 된 거지"라며 박수를 쳤고, 이유리는 "이사 가지 말고 아이와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렇듯 1회보다 강력해진 고민들에 카운슬러들은 한층 더 깊어진 공감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의뢰인 맞춤 공감과 솔루션으로 든든함을 선사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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