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뒤는 로저스or나겔스만?

김재민 2021. 2. 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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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빅리그에서 검증된 감독을 영입할 수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이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을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 후보 1순위로 올려뒀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로저스 감독이 무리뉴 감독을 이어 토트넘의 차기 감독을 맡을 유력 후보"라며 로저스 감독이 9년 전에도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고려된 점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일단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는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심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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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빅리그에서 검증된 감독을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으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한참 뒤떨어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향한 화살은 끊이지 않는다. 수비적이고 수동적인 축구 스타일은 물론 성적까지 부진하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재미와 결과 중 하나도 잡지 못한 지도자에게 경질설은 당연하다. 현지 스포츠 베팅 업체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경질 1순위로 무리뉴 감독을 지목하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이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을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 후보 1순위로 올려뒀다.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4강, 분데스리가 3위 등을 거둔 신세대 명장이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 레스터 시티 감독도 토트넘이 주시하는 지도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로저스 감독이 무리뉴 감독을 이어 토트넘의 차기 감독을 맡을 유력 후보"라며 로저스 감독이 9년 전에도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고려된 점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일단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는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심산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유로파리그에서는 생존한 상태다.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지난 2008년 칼링컵(현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얻게 된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최소한의 성과라도 얻는다면 그를 유임할 가능성이 크다. 연봉 1,500만 파운드를 받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을 지불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또 나겔스만, 로저스 감독이 분데스리가 2위 라이프치히, 프리미어리그 3위 레스터 시티를 버리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조차 불확실한 토트넘으로 올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자료사진=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브랜던 로저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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