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완료 다음날 90% 정산..11번가 '빠른 정산' 통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2021. 2.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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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해 10월 '빠른 정산'을 도입한 뒤 현재까지 빠른 정산을 제공받은 판매자 수가 2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상품을 주문 당일 발송해 고객에게 빠르게 상품을 배송한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무료 서비스다.

11번가 빠른정산은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이며 최근 6개월 기준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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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명 판매자 혜택 받아
"더 나은 판매 환경 마련 효과"
[서울경제]

11번가는 지난해 10월 ‘빠른 정산’을 도입한 뒤 현재까지 빠른 정산을 제공받은 판매자 수가 2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입 초기 대비 2배로 늘어난 수치이며, 빠른 정산의 일 최대 금액은 34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상품을 주문 당일 발송해 고객에게 빠르게 상품을 배송한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무료 서비스다. 판매자들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 완료된 다음 정산 금액의 90%를 먼저 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는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 확정한 다음 날 정산된다.

판매자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결제한 뒤 2~3일 내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정산을 받을 수 있다. 또 11번가는 서비스 론칭 초기 70%였던 빠른 정산 비율이 70%을 지난해 12월 90%로 상향 조정했다.

11번가 빠른정산은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이며 최근 6개월 기준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11번가 빠른 정산 시스템/사진 제공=11번가

11번가는 빠른정산을 확대 적용하면서 판매자에게 운영자금의 여유가 생겨 월간 십일절 등 11번가의 정기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스마스, 연말, 설 선물 등 시즌별 고객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유주영 11번가 상품·주문담당은 “판매자와의 상생은 e커머스 업계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며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결국 구매자를 만족시킨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플랫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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