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싹쓸이' 막아라"..유료방송업계, 한국영화에 지원금

조성흠 2021. 2. 23.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PTV 3사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케이블TV VOD)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대해 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유료방송사는 VOD 극장 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할 계획이다.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개봉 영화 대상.."코로나19 위기 영화업계 공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PTV 3사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케이블TV VOD)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에 대해 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유료방송사는 VOD 극장 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업계의 손실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맞은 영화업계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마련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천952만4천42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94% 감소한 143만8천880명에 그쳤다.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영화의 지식재산권을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산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josh@yna.co.kr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 "뭉크 '절규'에 적힌 한 문장…미스터리 풀렸다"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불타는 자동차서 남친 구하려다 전신화상 입은 전직 가수
☞ '부창부수' 마약밀매·땅굴탈옥 도운 '마약왕' 부인
☞ 근무 중 애정행각 남녀 경찰간부 '초유의 불륜파면'
☞ 금토극 블랙홀 된 '펜트하우스2'…다 집어삼켰다
☞ '스키즈' 현진 학폭의혹에 소속사 "게시자 허락한다면…"
☞ 학폭파문 트롯계로…'트롯 전국체전' 우승 진해성도 의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