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57명..이틀 연속 300명대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2.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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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13명)보다 17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8명, 경기 122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5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 14명, 부산 12명, 충남 8명, 대구·경북·전북 각 7명, 광주·전남 각 6명, 경남 5명, 충북 4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청 운동선수·헬스장 사례에서 현재까지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정선군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총 22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김포시 가족과 관련해 13명, 충북 영동군 소재 한 대학의 유학생 10명,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사례에서 9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경기 성남시 무도장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다수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19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만에 다시 2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535건으로, 직전일 1만7804건보다 2만5731건 많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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