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구혜선, '아침마당' 출연.."인터넷에 사진 올렸다가 데뷔"

강경윤 2021. 2.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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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KBS '아침마당'에 전격 출연했다.

배우, 화가, 가수,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구혜선은 2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동기부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근황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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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KBS '아침마당'에 전격 출연했다.

배우, 화가, 가수,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구혜선은 2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동기부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근황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털어놨다.

구혜선은 "평소 잠을 잘 안 자기 때문에 '아침마당'을 자주 보는데, 특유의 편안함과 고향 같은 정서가 있어서 좋아한다. 어머니도 '아침마당'을 좋아하신다. 지금도 방송을 보고 계실 것"이라며 '아침마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아픈 일을 겪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구헤선은 "최근 일은 아니고 좀 됐다. 이제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은 과거 4대 얼짱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에 대해서 구혜선은 "동창 찾는 사이트에 얼굴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이 어느 날 신문에 나게 됐다."면서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는데 노래를 잘 못해서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구혜선은 서태지의 가사와 자신의 음악을 결합한 융합 전시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면서 "서태지 씨가 허락했다. 후배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셨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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