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일상감사로 지난해 예산 24억9500만원 절감

이성기 기자 2021. 2. 2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해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151건의 주요 사업을 일상감사해 예산 24억9500만원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계약 체결 전 주요 정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입찰·계약을 위한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감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설공사 123건, 물품·용역계약 28건 등 151건 심사
충북교육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해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151건의 주요 사업을 일상감사해 예산 24억9500만원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계약 체결 전 주요 정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입찰·계약을 위한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감사다.

지난해 충북교육청에서는 일상감사 대상 기준을 명확히 해 해석상의 오류를 방지하려고 일상감사 기준과 운영 지침을 일부 변경했다.

시설공사 123건, 물품·용역계약 28건 등 151건을 심사해 24억9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설공사의 일상감사 비중이 8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공사 원가계산서 재검토, 도면과 규격의 불일치 부분 수정 적용, 자재 규격 변경 등의 시정조치로 예산 절감을 이끌었다.

충북교육청 유수남 감사관은 "일상감사로 사업 시행 전 오류를 시정하고,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