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주 간 중단

이재상 기자 2021. 2. 23.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남자부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KB손해보험 구단 소속 선수(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V리그 남자부 경기를 2주 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선수가 출전했던 21일 KB손보-OK금융그룹 경기 현장에 있었던 모든 관계자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부는 정상 진행 가능성
2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패한 KB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1.2.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KB손해보험 구단 소속 선수(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V리그 남자부 경기를 2주 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 KOVO에 따르면 박진우는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동안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브루나 모라이스(흥국생명)가 각각 입국 과정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은 있지만 국내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주 동안이나 일정이 멈추게 되는 것도 최초다. 지난해 12월말 배구장을 찾은 중계방송 관계자(카메라맨)의 확진 판정으로 주말 이틀 간 경기를 정지시킨 적은 있지만 이 정도 장기간 중단은 처음이다.

KOVO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남자부 경기를 2주 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리그 재개여부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진자 규모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선수가 출전했던 21일 KB손보-OK금융그룹 경기 현장에 있었던 모든 관계자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2차적으로 추가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자부 V리그는 23일 진행할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일정대로 정상 진행된다.

여자부는 23일에는 경기가 없으며 24일 화성서 IBK기업은행-흥국생명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