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시즌 마지막날 경기에 관중들 입장 허용키로

박병헌 2021. 2.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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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들은 맨시티의 우승 장면을 직접 경기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가 5월23일 프로축구 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밝히는 로드맵에 따르면 축구 팬들은 5월 17일부터 각종 프로 스포츠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EPL 최종전인 38라운드는 6일 뒤인 23일 폐막되며, 정부는 2020~21시즌 마지막인 이 경기에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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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서프터즈들의 응원 깃발.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들은 맨시티의 우승 장면을 직접 경기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가 5월23일 프로축구 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애석하게도 2020~21시즌 EPL의 시즌 마지막 경기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3월1일(한국시간) 국회에 출석해 조직적인 스포츠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22일 영국 하원에서 지역적 기반이 아닌 단계적으로 전국에 걸쳐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국 정부는 기승을 부린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야외 스포츠에 대한 규제부터 먼저 해제하기로 했다. 축구 경기장에 제한된 인원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었으나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관중들의 경기장 입장을 전면 중단시켰다.

맨체스터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메운 맨시티 팬들. /스카이스포츠 캡쳐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밝히는 로드맵에 따르면 축구 팬들은 5월 17일부터 각종 프로 스포츠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EPL 최종전인 38라운드는 6일 뒤인 23일 폐막되며, 정부는 2020~21시즌 마지막인 이 경기에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17일부터 실내 스포츠 경기에는 관중석의 50% 또는 1000명으로 제한되며, 실외 스포츠의 경우 관중석의 50% 또는 1만명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생활 조기 축구, 골프, 테니스, 기타 야외 스포츠는 3월29일부터 전면 재개된다.존슨 총리는 다음달 8일 영국 내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재개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3월1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야외 레크리에이션도 허용될 예정이며, 공원에서 커피, 음료, 소풍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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