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향하던 발길, 강원도로 갔다..'코로나19' 관광지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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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여행업·면세업 등 관광 주력산업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반면 골프장 지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특정다수가 마주치는 실내시설인 카지노·테마파크로 몰리던 발길은 캠핑장·골프장·자동차극장 등 비대면 관광지로 향했다.
여행객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찾기 시작하면서 관광업종에 대한 지출도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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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여행업·면세업 등 관광 주력산업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반면 골프장 지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특정다수가 마주치는 실내시설인 카지노·테마파크로 몰리던 발길은 캠핑장·골프장·자동차극장 등 비대면 관광지로 향했다.
코로나19 위협에도 강원도 양양군은 전년 대비 방문자수가 오히려 10% 늘었다. 서피비치 등 해외를 가지 못한 MZ(밀레니얼+제트)를 겨냥한 관광 콘텐츠가 유명세를 탔기 때문이다. 섬이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인천 옹진군도 7% 늘었고, 아웃도어·청정 관광지로 유명한 강원 고성군(4%), 경기 가평군(3%)도 방문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 구체적인 검색건수 상위 관광지점을 보면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가 2019년까지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자연관광지인 여의도 한강공원과 을왕리 해수욕장에 자리를 내줬다.
관광업종 소비지출은 전반적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BC카드 사용자의 관광업종 지출은 여행사 등 여행업은 -90%, 면세점은 -90%, 극장 등 문화서비스는 -73%로 크게 감소했다. 테마파크가 속한 종합레저타운(-61%)과 스키장(-51%) 지출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나 집합금지 영향을 덜 받은 골프장 지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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