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조코비치 우승 놀랍지 않아"

정광호 2021. 2.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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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한때 남자 테니스계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121위, 영국)가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의 우승은 전혀 놀랍지 않다. 차세대 스타들이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머레이는 "그랜드슬램에서 17번 우승한 상대와 결승에서 상대하는 것과 8강이나 4강에서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입장이다"고 차세대 스타들이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의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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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한 머레이

23일(한국시간) 한때 남자 테니스계 '빅4'로 불렸던 앤디 머레이(121위, 영국)가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의 우승은 전혀 놀랍지 않다. 차세대 스타들이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머레이는 "그랜드슬램에서 17번 우승한 상대와 결승에서 상대하는 것과 8강이나 4강에서 상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입장이다"고 차세대 스타들이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의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서 '차세대 스타' 다닐 메드베데프(3위,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7-5 6-2 6-2)으로 완승하며 18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전까지 메드베데프는 20연승 행진과 ATP컵, 작년 ATP파이널스 우승 등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으나 아직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세계 1위를 이기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주었다.

또한, 머레이는 "지난 US오픈에서도 조코비치의 실격이 아니었으면, 도미니크 팀(4위, 오스트리아)의 우승이 아닌 이번 호주오픈처럼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머레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인해 이번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머레이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경기를 보는 것은 힘들었다"며 "대회 기간 동안 SNS에서 테니스 소식을 보는 것을 잠시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이후 머레이는 약 4개월 만에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ATP 투어(250 시리즈)에 출전한다. 직전 머레이는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 1차 대회로 시즌 시작을 알렸고 결승에서 일리야 마르첸코(176위, 우크라이나)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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