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의혹'.. JYP "사실과 달라"

스트레이키즈 현진 /조선DB

이번엔 남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현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정확한 사실 규명을 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스트레이키즈 황현진 학교폭력 폭로’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자신을 현진과 같은 반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글쓴이는 현진으로부터 원인 모를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땅한 증거를 모아두지 못했고 그저 학교 인증과 제 기억 그리고 친구들의 증언뿐"이라고 했다.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 페이지를 통해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자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현진은 지난 2018년 동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ary kids)로 데뷔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4월 1일 시작하는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배우 조병규, 김동희, 박혜수 등 연예계를 중심으로 과거 학폭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